간편하게 보는 뉴스는 유니콘뉴스
현대자동차·기아, 성균관대와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위한 공동연구실 설립

· 등록일 2024-03-21 10:07

· 업데이트일 2024-03-22 00:00:50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왼쪽부터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과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장 이종수 부사장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공동연구실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초고해상도 레이다를 개발 중이다. ‘4D 이미징 레이다’라고도 불리는 초고해상도 레이다는 기존 3D 레이다 대비 해상도가 최대 수백 배 높아지고 고도 측정 기술이 추가돼 훨씬 더 정밀한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레이다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원거리에서도 물체를 더 잘 구분해낼 수 있고, 차량 주변의 주요 객체를 인식하는 능력이 증대돼 레벨 3 이상 자율주행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화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초고해상도 레이다는 주변 사물 인지 기술이 필요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동연구실은 기존 센서와 동일한 크기에서도 더 많은 안테나를 집적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레이다용 반도체 칩(MMIC, Monolithic Microwave IC)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성균관대 김병성, 이강윤, 서문교, 양영구, 황금철 교수 및 60여명의 연구원을 포함하는 정보통신대학 ARRC 연구센터 연구팀, 팹리스 기업 스카이칩스로 구성된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레이다 시스템 구성 및 반도체 칩 개발을 총괄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 방향 제시, 핵심 아이디어 도출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전문가 추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성균관대와 스카이칩스는 △레이다용 송수신기 IC 설계 및 검증 △안테나 및 패키징 설계 검증 △고해상도 레이다용 아키텍처 및 알고리즘 연구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레이다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성균관대와의 협력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김병성 책임 교수는 “자율주행이 가까운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 예측되는 만큼, 공동연구실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레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연락처 현대자동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02-3464-8580
이메일 보내기 
이 보도자료는 현대자동차그룹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보도자료구독하기RSS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 휩쓸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 3월 19일 10:09 현대차·기아, 첨단 소방기술 개발로 전기차 안전 높인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 3월 18일 11:37 ... 더보기  관련 보도자료 교육 대학교 운송 자율주행 설립 서울 현대자동차그룹 전체 보도자료 
인기 기사12.23 04시 기준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대표 디스크도그 대회인 ‘KDDN (KOREA DISC DOG NATIONALS,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챔피언십 2024’가 내달 20~21일 이틀간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강아지숲은 제2회 KDDN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
파주--(뉴스와이어)--스노우폭스북스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NO. 07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가 출간됐다. 점수를 주고 받는 사랑 홍보 영상 ...
서울--(뉴스와이어)--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만 19세~39세의 청년층(1984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2005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을 대상으로 세전 연 7%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청년 동행 적립식 특판 RP’를 3월 4일~ 3월 29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립식 특판 RP는...
용인--(뉴스와이어)--퍼시스그룹의 가구 전문 서비스 및 물류 기업 레터스(LETUS)가 향상된 서비스 제공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신규 물류센터 ‘양지 3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레터스 신규 물류센터...
대전--(뉴스와이어)--원텍(Wontech)은 19일 보건복지부가 개정·발령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현황 고시’에 따라 의료기기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혁신 선도형 의료기기 기업은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상으로서 연간 매출액의 100분의 6에 해당하는 금액이상을 연구 개발비에 투자한 의료기기기업으로 원텍은 2020년...
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물가 안정 및 소비자 만족을 위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본격 도입한 1월 이후, 5월까지 100억원 매출을, 7월까지는 성장의 가속도를 높여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API
fg
유니콘뉴스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뉴스를 등록하면 언론이 보도하고 널리 배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