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대표 이춘재)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7월 15일 흥사단 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두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의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적 역할과 책임의 실천을 중요한 가치로 출발한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비닥)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이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과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 단체 간 인적 물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비닥은 구소련 시기에 극동주 고려인들이 기존의 터전을 잃고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2024 VIDAK :3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Exchange Exhibition을 개최하며, 전시작품 상품화를 통해 발생하는 ‘콘텐츠 이익금’ 전액을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는 비닥이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앞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가 더 많은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의미있게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장용선 한국시각디자인협회장은 “콘텐츠 이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같이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가치의 창조와 실천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닥은 양 단체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설립한 시민단체 흥사단의 특별기구로, 2005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후손돕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과 역사 탐방,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도서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875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9억2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대한민국의 산업디자인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 디자인협회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설정해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비닥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단체로, 한국 사회에서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며 차세대 산업 혁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닥은 디자인 분야의 미래를 지향하는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고 디자인 주도의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고 있다.
흥사단 소개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로,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민족부흥 운동, 인재양성, 민주화에 힘써왔다. 현재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통일 운동, 투명 사회 운동, 청소년 활동 진흥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시민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ka.or.kr 연락처 흥사단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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