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액체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이병철)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낸다. 진캐스트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자동화된 진캐스트 GMP에서 직원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 시 발생하는 백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 (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개발해 액체생검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검출 민감도 저하를 해결하고 있다.
ADPS를 이용하면 액체생검의 검출 민감도를 0.01%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1만 copies의 정상 유전자 중 1 copy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현존하는 액체생검 기술 중 최고 수준의 검출 민감도다.
또한 진캐스트는 원천기술 ADPS에 매시브-멀티플렉스(Massive Multiplex) 기술을 접목한 고민감도 다중 암 유전자 진단 기술인 ‘Digital-ADPS’를 개발하고 있다.
Digital-ADPS를 활용하면 최고 0.01%의 검출 민감도로 동시에 수십 종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진캐스트는 Digital-ADPS를 기반으로 폐암 패널과 췌장암 패널의 시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임상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백승찬 진캐스트 경영대표는 “ADPS 기반의 단일 암 유전자 진단 검사 키트는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동반진단 시장에 진입하고, Digital-ADPS 기반의 다중 암 유전자 진단패널은 암 조기진단 및 미세잔존암(MRD, Minimal Residual Disease) 검사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동반진단 시장이나 MRD 시장은 미국, 유럽 같은 의료 선진국에서 형성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목표 시장은 글로벌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진캐스트의 ADPS가 현존 최고의 검출 능력은 물론 매시브-멀티플렉스까지 가능한만큼 해외 경쟁력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진캐스트는 해외 기업 대상 라이선스 아웃에 더해 FDA PMA (시판 전 승인)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활동을 통해 상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글로벌 상위권 기업으로부터 원천기술에 대한 러브콜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확실한 차별적 우위를 갖췄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진캐스트는 2023년 9월 미국 S&P 500 소속의 대기업과 12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및 효소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회사 원천기술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증명했다. 또한 녹십자, 엑세스바이오 등 전략적 투자자(SI)들과 협업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하는 등 매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진캐스트 소개
진캐스트는 중합효소 기반의 원천 기술 ‘ADPS (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통해 실험실 규모에서 0.0001%, 실제 임상 현장에서 0.01%의 검출 민감도로 암 유전자를 분석하는 액체생검 암 진단 기업이다. ADPS는 다른 액체생검 진단법보다 검사가 간편하고 검사 시간이 짧은 qPCR 기반 기술이며, 현존 최고의 검출 민감도를 구현해 1~4기 내 모든 암 환자의 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 이를 고도화한 ‘Digital ADPS’는 한 번에 수백가지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매시브-멀티플렉스(Massive Multiplex)를 접목한 진단기술로 암종별 조기 진단을 현실화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igenecast.com 연락처 진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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