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은 제23회 상허(常虛)대상 수상자로 학술·교육 부문에 싸토리우스 코리아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정진엽 원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 제23회 상허(常虛)대상 수상자로 학술·교육 부문에 싸토리우스 코리아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정진엽 원장을 선정했다(왼쪽부터 김덕상 대표이사, 정진엽 원장)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에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덕상 대표이사는 2005년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유), 2011년 싸토리우스 코리아(유)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에 다양한 형태로 기여해왔다. 특히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실제 산업현장과 동일한 바이오 공정 장비 및 기구를 제공했으며, 독일 싸토리우스 본사와 협업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서 독일 현지 방문 및 교류 등 글로벌 바이오 인재 육성을 선도했다. 또 2167m²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전용 교육 시설인 ‘싸토리우스 트레이닝 센터’를 마련하고 대학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학계의 실습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러한 국민교육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진엽 원장은 2008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취임 후 혁신적인 의료 정보시스템 구축 등 병원 경쟁력을 강화해 분당서울대병원을 국내 ‘Big5’ 병원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조기 종식하고 국가 방역체계의 틀을 재정비했을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과 자살 예방정책을 담은 정신건강 종합 대책 수립 등 국민 중심의 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의료인으로서는 뇌성마비의 치료와 연구, 최첨단 치료 기술의 도입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으며, 연구자로서도 200편 이상의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및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정형외과학회 등에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상허대상’은 건국대, 건국대병원 및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혁명 등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데 일생을 바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8명의 인사들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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