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열대야 속 숙면을 위한 수면환경 조성법을 소개했다.
이브자리 냉감 침구 ‘쿨링미’ 올여름 서울에선 기상 관측을 시작한 117년 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가 관측됐고, 최근에는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역대 최고 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 장마가 끝난 뒤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수면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숙면을 위한 기본 조건은 몸속 체온이 떨어지고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야 한다”며 “열대야에도 숙면을 위해선 이러한 요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온습도부터 조명, 소리까지 알맞은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침실환경 최적화 △체질별 냉감 침구 선택 △여름 침구류 세탁 및 관리 등 한여름 밤 숙면을 위한 수면환경 조성 팁 3가지를 전했다.
먼저 덥고 습한 열대야엔 침실을 섭씨 25도 전후, 습도 50% 전후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취침 후 1~2시간 뒤에 꺼질 수 있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을 권하며 실내외 온도 차는 섭씨 5~6도를 넘지 않게 한다. 또한 멜라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취침 1~2시간 전부터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을 멀리하고, 형광등 대신 밝지 않은 따뜻한 색의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용 침구로는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해 주는 냉감 기능 제품을 고르되, 이 중에서도 개개인의 체질이나 수면환경에 맞춰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흡수력이 우수하고 열을 잘 내보내는 특성의 모달, 인견, 면, 마 소재 침구가 적합하다. 에어컨 등 냉방 환경에 있으면서, 즉각적인 시원함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접촉 냉감 침구 사용을 권한다. 반대로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사람은 얇은 면 소재의 침구나 타월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자는 동안 평균 200cc 이상의 땀을 흘린다. 이 과정에서 침구는 수면 중 흘린 땀과 노폐물을 흡수하면서 흡습성, 수분 발산성 등 제품 기능이 저하되고 세균 번식 등 위생 문제도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 침구류 세탁 및 관리는 필수적이며, 소재별로 다른 세탁법을 확인해야 한다. 모달이나 인견 소재 침구는 고온 세탁이나 건조 대신 미온수나 찬물로 세탁한다. 접촉 냉감 침구 역시 열에 약한 소재이므로 냉수로 세탁하고 열풍 건조는 피한다. 면 침구는 세탁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가는 실로 짜인 면직물의 경우 울코스나 손세탁을 하는 것이 섬유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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