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 작가를 독려할 캠페인이 진행된다.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김재호 작가 동행 캠페인 WITH 두민’은 장애인 작가 후원 프로젝트로 세상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넘어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미술 플랫폼 디아트82가 기획했다.
장애인 작가 후원 프로젝트 1: 김재호 작가 동행 캠페인 WITH 두민 김재호 작가 두민 작가에게 멘토링을 받고 있는 김재호 작가 증정 작품 뇌병변 장애인 화가 김재호
김재호 작가는 “물감 화가라고도 불리고 싶다.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작업에 몰두한다. 내내 붙박인 듯 캔버스 앞에 앉아 그림에 집중하다 보면 손과 발이 제각각 움직이다가 이내 굳어 버리기도 해서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작업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성취감도 크다. 화가로 살 수 있다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작품을 하며 가장 큰 고민은 보관 문제다. 제일 큰 문제는 발표할 기회가 생긴다고 해도 작품의 사후 처리 문제 때문에 전시회를 열고 싶어도 무서워서 하지 못한다. 작품이 팔리면 다행이지만 전시가 끝난 많은 작품을 집으로 가져와 보관해야 하는데 보관 장소가 없다. 지금 제일 큰 지원은 금전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장소 문제”라며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보니 작은 작품 위주로 작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원이 없다면 시간이 흘러 그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것이다. 작업실 문제가 가장 와닿는 문제로 환경이 개선된다면 화가로서 작은 꿈인 물감시리즈로 작품집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호 작가는 “지난해 장애인 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책을 냈는데 거기서 발전해 작품집을 내는 게 꿈이다. 물감 작품집은 먼 훗날 실행하고 싶고 제 그림을 사랑해 주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화가가 되고 싶다. 그래서 물감을 통해 내가 이런 과정과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장애인으로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작가 동행 캠페인 WITH 두민
이번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 재능과 열정이 빛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디아트82의 기획이다. 주사위 작가로 이름을 알린 두민 작가가 후원했고 고가의 작품 기증 등 김재호 작가를 응원하고 나섰다. 두민 작가는 튀르키예 어린이날을 맞아 현지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는 등 평소에도 재능이 있지만 음지에 있는 이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디아트8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0원의 후원으로 시작되며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에게 두민 작가의 작품을 선물한다. 모든 후원자들에게는 디아트82 라운지 적립금 3000원이 지급된다.
디아트82 소개
국가번호 82로 네이밍해 ‘우리 미술로부터’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미술과 작가를 국내외로 알리고 우리나라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시 기획, 작품 판매, 아트 상품 개발 등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디아트82 라운지: http://www.deart82lounge.com 웹사이트: http://www.deart82.com 연락처 디아트82
이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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