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나의 사적인 학교’를 펴냈다.
이상훈 지음, 좋은땅출판사, 328쪽, 1만7000원 ‘나의 사적인 학교’는 현대 한국 교육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교육자와 학생 모두의 권리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소설이다. 이 책은 현직 교사인 저자가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로서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배움과 가르침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학교(學校)’라는 단어가 지닌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라는 근본적인 의미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가? 이 물음에 대해 쉽게 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현재 한국의 학교가 배움과 가르침 이전에 학생과 교사의 권리가 충돌하는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사적인 학교’는 이러한 문제들을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철저히 진단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 경험을 책에 녹여냈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과정, 그리고 교사로서 직면한 불합리한 상황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의 동료 교사가 부당하게 해임당한 사건과 이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일화는 독자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현실을 알리는 것의 끝은 희망의 메시지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 현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고발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장학사 임기를 마친 후 다시 교단에 서는 주인공의 모습은 여전히 희망이 존재함을 암시한다. 부록에 실린 학생들과의 애정 어린 교류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배우고 가르치는 본래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나의 사적인 학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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