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글로벌 캠페인에 8년 연속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정혈압과 심전도 기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오므론헬스케어가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 측정 캠페인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에 8년 연속 참여했다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은 세계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 측정 캠페인이다. 오므론헬스케어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이 시작된 2017년부터 글로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00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법과 심방세동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혈압계 3200대를 각지에 기부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도 본사 기부 활동에 동참해 고혈압 예방과 가정혈압 정착을 위해 힘쓰는 대한고혈압학회에 혈압계 50대를 기부했다. 오므론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아래 전 세계 100개 국가 및 지역에 누적 2만6000여 개의 혈압계를 기부한 바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이사는 “오므론헬스케어는 1973년 자사 최초로 혈압계를 출시한 이래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 결과 2023년 혈압계 누적 판매량 3억5000만 대를 기록하는 등 혈압계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므론은 소비자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 ‘지구상의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에 공헌’하겠다는 기업 이념에 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은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위험성을 간과할 시 생명에 큰 위협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발간한 ‘2023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사망 규모가 2007년 14만6000건에서 2021년 25만3000건으로 증가 추세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조사 결과 심뇌혈관질환이 1위를 차지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5배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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