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실버산업 전문 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입주민(이하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건강한 삶과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제3회 장수학 콘서트’를 3월 29일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 장수학 콘서트’ 공연 앞서 서울시니어스타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을 바탕으로 제1회 및 제2회 장수학 콘서트를 성료한 바 있으며, 2024년 봄을 맞이해 제3회 장수학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종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고창운영위원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에이징’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종균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장수학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매해 열리는 장수학 콘서트는 회원님들의 삶의 질과 세월의 지혜를 긍정적으로 높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사 이후 첫 순서는 소프라노 이윤정과 피아니스트 김유경의 합주, 바이올리스트 이수민과 피아니스트 이시현의 협주가 진행돼 회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다니엘 지광준 이사장의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지광준 이사장은 골드에이지 시대에 필요한 ‘Well Dying·Well Aging·Well Being’에 관한 개념 설명과 함께 노후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멤버인 송경근 대금연주자와 박승원 기타리스트가 컬래버 연주를 선보였다. 국악과 현대 음악의 멋진 하모니가 세대를 화합하고 전통을 이어 나가자는 장수학 콘서트의 취지를 잘 보여줬다.
행사는 고려대학교 노어노문과 석영중 교수의 ‘톨스토이, 인생을 말하다’ 강연으로 이어졌다. 석영중 교수는 작품 외에 인생에 관한 글을 많이 쓴 톨스토이 일대기를 전하며 그가 추구한 삶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야 할 의미를 되새기고 가치를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소프라노 이윤정과 피아니스트 김유경의 공연을 끝으로 제3회 장수학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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