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대표 정재훈)는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104억6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과 동시에 처음으로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2020년부터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회성 비용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7.9% 감소했다.
신시웨이는 다년간의 DB보안 사업과 시장 점유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접근제어 및 암호화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38.4%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세와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시웨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SMB 시장의 클라우드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작년 클라우드사업팀을 새롭게 신설하고 신규 고객 및 파트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한 결재 솔루션 ‘페트라 사인(PETRA SIGN)’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3.8%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정형 및 비정형 암호화와 DB접근제어의 수요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제로트러스트 모델로 권한 결재의 수요가 증가했다.
페트라 사인은 사용자 기반의 결재 시스템으로 DB접속, SQL 실행, 마스킹 해제, 변경 전후 데이터 저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산원장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는 전산원장 변경 시 별도의 절차 마련과 변경 권한자의 결재 승인을 통해 실행하고 실행 내용은 자동으로 기록해 5년간 보관하도록 전자금융감독규정에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개인정보의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 개정으로 접근통제, 개인정보 암호화의 기술적, 관리적 조치의 기준이 기존보다 명확하고 상세히 요구되면서 공공 분야의 접근제어 및 암호화 수요 증가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매출은 23.6% 증가했다.
신시웨이 유경석 전무(고객본부장)는 “국내 데이터 보안 솔루션 시장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신시웨이는 데이터 보안에 필요한 자사 솔루션의 크로스셀링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쓰며, 지속적인 사업 수주로 작년 유지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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