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APCTP)는 1월 19일 그리스의 국립연구소인 데모크리토스 산하 핵·입자물리학 연구소(Institute of Nuclear & Particle Physics (INPP) of the 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Research (NCSR) Demokritos, 이하 INPP)와 학술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PCTP 방윤규 소장과 INPP의 크리스토스 마코우(Christos Markou) 소장은 2024년 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3년간 학술교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과학자 파견·교류, 공동 워크숍 및 국제공동연구 등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고에너지 물리학, 원자핵 물리학, 우주 입자물리학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연구 분야에서도 소통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 같은 연구 교류는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NPP는 그리스의 국립연구소인 데모크리토스에 속한 핵·입자물리학 연구소로, 다학제적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 분야의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APCT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론물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POSTECH) 내에 본부를 두고 이론물리·기초과학 분야의 아태 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및 과학자와 대중 간 소통에 힘쓰고 있다.
방윤규 소장은 “현대 과학문명의 기반을 마련한 그리스와 협약을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APCTP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협력의 범위를 더 확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연락처 아태이론물리센터
황인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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