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더 시퀀스 앤 프레스는 설치와 영상 작업을 해온 이수진 작가가 지난 2023년 제작한 영상 작품 ‘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리듬 1 영상에 등장하는 사물(오브제)들은 생태학적 인식을 위해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시공간보다 훨씬 오래 넓게 분포돼 있는 요소들로 상상을 시작해 청각적 상상을 자극하는 소리나는 조각작품의 형태로 안무가와 조우한다 ‘거주불가능한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 ‘무인지대(Noman City)’ 등의 공간 연출을 위해 동굴 장소의 탐험과정을 기록한 작가는 그래픽효과를 통해 마치 지구의 형상과 닮은 구형 공간으로 둔갑시킨다 현실계에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공생 모델을 사물의 움직임으로 은유해 서로 다른 종이 공존할 수 있는 상태와 조건 등 온갖 트러블이 함께하는 이질적인 공동체의 이야기를 관객참여 영상으로 전개했다. 이 영상에는 감각적 소리의 질감을 따서 파편적·분열적 음성, 텔레파시, 초음파 등의 기묘한 상상감각을 리듬으로 표현했다 ‘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는 무중력의 공간 속 인간과 사물이 함께 봉인된 시간에 현실계의 시간과 만나면서 만들어질 수 있는 기이한 상황들에 대한 미적 상상을 담은 퍼포먼스, 소리이야기, 사물세계의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속 보이지 않는 황폐한 이면의 초현실적 상상과 빛, 소리, 바람 등 보이지 않는 감각적 이야기 요소를 통해 온통 트러블과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SF적인 3부작 시네마 프로젝트다.
인간과 비인간이 동등한 행위자며 수평적인 관계가 되는 초현실적 공간을 제작해, 이를 가상의 사물들이 존재하는 상상의 무대로 제시하고 있다. 작품은 ‘소리’, ‘무형적 요소’, 그리고 ‘사물-객체-오브제 등 미세한 존재들’에 대한 내레이션 서사로 진행된다. 이 작업은 영상 2부작, 관객참여 퍼포먼스 영상 1종, 사운드 음원 약 6종, 결과물을 아카이빙한 웹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다채널 영상 설치를 구현해 온 본인의 작품 세계를 아트필름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해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표되는 영상 연작 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록 차원에서 제작됐다.
‘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는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제작·발표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미디어예술활동 플랫폼 누리집(https://artson.arko.or.kr/artson)에서 작품 검색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더 시퀀스 앤 프레스 소개
더 시퀀스 앤 프레스는 동시대 시각예술과 영화, 퍼포먼스, 프로젝트에 관한 제작, 홍보, 출판 등을 기획 및 프로모션한다. 대표 작가로는 이수진 작가가 소속돼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미디어예술활동 플랫폼 누리집: https://artson.arko.or.kr/artson 연락처 더 시퀀스 앤 프레스
이수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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