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보는 뉴스는 유니콘뉴스
정산연, IBM APAC 공공정책 총괄 부사장 초청 강연… AI 알고리즘 아닌 AI 위험 규제해야

· 등록일 2024-03-25 13:30

· 업데이트일 2024-03-26 00:44:07

서울--(뉴스와이어)--AI 거버넌스에 대한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각국의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AI 알고리즘’이 아닌 ‘AI 위험’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AI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지털리더십포럼 조찬강연회 행사 전경 스티븐 브레임 IBM APAC 부사장 스티븐 브레임 IBM APAC 부사장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3월 22일(금)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6회 디지털 리더십 포럼 조찬강연회’를 개최, 스티븐 브레임(Stephen Braim) IBM APAC(Asia-Pacific) 공공정책 총괄 부사장이 ‘Global Approach to AI Regulation(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대응 방식)’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브레임 부사장은 정부가 성공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와 사용자의 역할 차이를 정책에 반영해 그에 따른 의무를 부여하고, AI의 기술 자체보다 AI를 활용하는 상황에 따라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레임 부사장은 AI 확산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가 AI 정책과 규제라고 강조하고, 한국보다 한발 앞선 미국과 EU, 일본, 영국 등의 AI 정책과 규제를 소개하고 AI 규제에 대한 글로벌 접근방식을 분석했다.

· 유럽 ​​연합
- 3년이 넘는 준비 및 협의 기간을 거쳐 지난주 통과된 ‘AI법’의 초안은 AI 고위험 사용 규제를 기반 및 중점으로 두고 있다. 유럽 의회는 AI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의 일반 규정을 추가했다.

· 미국
- 미 의회는 AI를 고려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AI에 대한 매우 다양한 견해를 갖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행정명령을 발표해 연방 기관의 AI 사용 관리 및 새로운 AI 모델에 대한 보고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연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주(State)들이 AI를 규제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 일본과 영국
- 두 나라는 AI 규제에 대해 ‘가벼운(light touch)’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다. 작년 11월 ‘AI Safety 서밋’을 개최한 영국은 글로벌 AI 규제 정립의 선도국 역할에 관심이 있으며, 일본은 지난해 G7 의장국을 맡아 AI 규제의 최소 기준을 설정하는 ‘히로시마 프로세스’를 추진했다.

· 싱가포르
- Model AI Government Framework(Model AIGF)가 2018~2019년에 공개했다. AI Verify Foundation(AI 검증재단)은 거버넌스 테스트 프레임워크와 프레임워크 운영을 위한 툴킷을 만들고 민관협력을 통해 업계 사례를 창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 캐나다, 인도, 브라질
- EU의 AI법에 영향을 받을 국가들로 캐나다, 인도, 브라질이 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와 일본 모델에 영감을 받고 있다. 인도는 AI 딥페이크에 대응하는 AI 자문 보고서를 발표했다.

브레임 부사장은 한국의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I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앞으로 전 산업에 걸친 AI 전환이 예상되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 시스템 개발자(기업)와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용자(기업)의 역할을 고려해 명확하게 분리된 법제도 체계가 마련돼야 하며, AI 알고리즘 자체가 아닌 활용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규제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개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IT, 정보화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79년 전경련 산하 정보산업협의회로 발족됐고, 이후 1983년 한국정보산업협회로 독립해 설립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한국 ICT/SW산업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로서 한국 ICT/SW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전 산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ICT/SW산업을 대표해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와 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WITSA)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락처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최고은 선임
02-2046-1421
이메일 보내기 
소셜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략기획실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략기획실 보도자료구독하기RSS 관련 보도자료 기술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행사 서울 한국정보산업연합... 전체 보도자료 
인기 기사12.26 23시 기준
서울--(뉴스와이어)--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9월 2일까지 eBook 리더기 크레마 시리즈의 신규 모델 ‘크레마 페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9월 3일이다. 예스24 ‘크레마 페블’ ...
니옹, 스위스--(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EH 그룹(EH Group)은 EU의 청정 수소 파트너십과 스위스 SERI가 공동 출자한 이니셔티브인 H2MARINE의 자랑스러운 회원사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소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으며, 해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PEM 연료전지 스택 개발에...
나주--(뉴스와이어)--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3월 13일(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는 13일 사립학교 시설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S2B 이용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상목 S2B 사업대표(왼쪽 다섯번째)와...
나주--(뉴스와이어)--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연결기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3조7664억원, 영업비용은 41조2168억원으로 영업이익 2조5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조9996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2조5499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8조4497억원 감소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스포츠브라 전문 브랜드 블루그레인이 ‘크로스핏 아시아대륙 세미파이널 대회 T2L (Teen to Legend)’에서 선보인 스포츠브라 체험 부스가 1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3일 밝혔다. ...
API
fg
유니콘뉴스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뉴스를 등록하면 언론이 보도하고 널리 배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