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故 김광수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 목정미래재단(이사장 김영진)이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함께 개최한 ‘목정미래재단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를 성료했다.
목정미래재단 김영진 이사장이 12일 골프클럽Q에서 열린 ‘목정미래재단배 주니어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개최 소감을 전하고 있다 ‘목정미래재단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정미래재단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미래엔, 골프클럽Q가 후원하는 대회다. 목정미래재단과 한국초등골프연맹은 지난 1월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11일~12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골프클럽Q’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는 골프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선수 140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경기는 학년별로 ‘항룡부(남자 5~6학년)’, ‘불새부(여자 5~6학년)’, ‘기린부(남자 1~4학년)’, ‘청학부(여자 1~4학년)’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항룡부 1위 강주원 학생과 불새부 1위 김서아 학생 등 우수한 선수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룡부와 불새부에서 1~3위를 차지한 학생들과 기린부, 청학부에서 각 1위를 차지한 학생 등 총 8명은 목정미래재단이 운영하는 ‘미래누리Q 골프단 3기 단원’으로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소정의 장학금과 각종 골프용품 등을 후원받을 예정이다.
목정미래재단과 한국주니어골프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골프 대회를 연 1회, 매년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목정미래재단은 대회 소요 경비 및 연맹 발전 기금을 대회마다 지원할 예정이다.
목정미래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않은 진지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임하는 선수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골프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대회에서도 선수 여러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목정장학회로 출발한 ‘목정미래재단’은 미래엔 故 김광수 명예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생님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14년부터는 현직 선생님을 위한 공모전인 ‘미래교육상’을 제정해 교사 지원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2021년부터 골프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미래누리Q 골프단’을 창단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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